우리가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아이템, 우리의 포트폴리오와 무관한 아이템, 지극히 이상적인 아이템, 니즈가 존재할지 얼만큼의 수요가 있을지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아이템과 같은 것들 모두에 신사업을 위한 TF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시장 상황에서 수년 내에 돌파구(Breakthrough)를 찾기 원한다면 이러한 아이템들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프로세스는 실제 스타트업들이 초기 시장 검증을 위해 집중도 높은 활동들을 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팀 빌딩 이후 시장/트렌드 조사, 아이템 선정, 컨셉 디자인, 가설 수립과 1차 검증, MVP 개발과 2차 검증 이후 사업 계획 발표까지 3개월의 시간이 매우 인텐시브하게 진행됩니다.

각 팀들은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현황을 공유하는 오피스아워, 현재 상태를 누구나 투명하게 볼 수 있는 협업툴들을 통해 관리됩니다. 해당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한 경험을 가진 사업가들에게 조언을 얻고, 고객과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팀의 가설을 고쳐 나갑니다.

10 in 90 프로그램은 단순 사내 스타트업 운영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10개의 아이템을 더인벤션랩이 초기 아이디어 단계 부터 직접 관리하고 함께 개발, 테스트,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빌더’ 프로그램 입니다.